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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에서 여자친구 살해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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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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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께 구미시 원평동 소재 모 여관에서 여자친구 A씨(30세)를 살해한 혐의로 K(51세)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20분께 피해자와 함께 여관에 투숙하여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하다가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살해된 피해자는 여관 주인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여 노상에서 걸어가는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피해자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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